매독(syphilis)증상 및 예방 방법
🦠 매독 증상 및 예방 방법
🔍 매독이란?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둠(Treponema pallidum)이라는 나선형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STD) 중 하나입니다. 주로 성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 이후 여러 단계의 증상을 거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매독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뇌, 심장,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신 질환으로 발전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수백만 명이 새롭게 감염되며, 특히 성생활이 활발한 청년층과 다수의 성 파트너가 있는 경우 위험이 높습니다. 그러나 조기 진단과 항생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 매독의 감염 경로
- 성적 접촉: 질, 항문, 구강 성교에서 피부나 점막을 통해 전염
- 감염된 상처나 궤양 접촉
- 임산부에서 태아로 수직감염 (선천성 매독)
- 드물게 수혈이나 의료기구를 통한 전파
⚠️ 매독의 4단계 증상
1기 매독 (초기 감염)
- 감염 후 약 10~90일(평균 3주) 이내 발생
- 단단한 궤양(경성하감): 통증 없는 궤양이 생식기, 항문, 입 등에 생김
- 림프절이 붓기도 함
- 치료하지 않아도 3~6주 내 자연적으로 사라짐
2기 매독
- 1기 증상 후 수주~수개월 후 발생
- 전신 증상: 발열, 권태감, 인후통, 근육통, 체중 감소
- 피부 발진: 손바닥, 발바닥에 특징적인 발진
- 점막 반점, 탈모, 사마귀성 병변도 나타남
잠복기 매독
증상이 없지만 혈액검사에서 양성이며, 수개월~수년 동안 지속됩니다. 일부는 자연 치유되지만 대부분은 3기로 진행됩니다.
3기 매독 (말기 매독)
- 감염 후 수년~수십 년 후 발생 가능
- 심혈관계 매독: 대동맥염, 심장판막 질환
- 신경매독: 치매, 마비, 시력 저하
- 고무종: 피부, 뼈, 간 등에서 괴사성 병변
🧪 진단 방법
매독은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 비특이적 검사(RPR, VDRL): 초기 진단 및 치료 경과 관찰
- 특이적 검사(FTA-ABS, TPPA): 확진 검사
- 필요시 척수액 검사로 신경매독 여부 확인
💊 치료 방법
매독은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 페니실린 G 주사: 1기, 2기 및 초기 잠복기에는 1회 주사
- 장기 잠복기 또는 3기: 주 1회씩 3주 연속 투여
- 페니실린 알레르기 환자: 독시사이클린 등 대체 약 사용
- 파트너와 함께 검사 및 치료가 필수
🛡️ 매독의 예방 방법
- 성관계 시 콘돔 사용
- 정기적인 성병 검사
- 파트너와 건강 정보 공유
- 감염자와의 접촉 피하기
- 임산부의 철저한 산전검사
✅ 결론
매독은 증상이 사라졌다고 방심해서는 안 되는 성병입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감염 상태일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와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예방 수칙을 지키고 건강한 성생활을 실천한다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