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에 물혹처럼 볼록한 게 만져진다면 — 결절종 관리법
자고 일어났는데 턱이 뻐근하고 관자놀이 쪽이 지끈거린 적 있으신가요? 본인은 전혀 모르고 지나가지만, 옆에서 자던 가족이 "너 어젯밤에 이 갈더라"라고 알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갈이(이악물기, 브럭시즘)는 잠자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이를 갈거나 꽉 무는 습관으로, 방치하면 치아와 턱관절에 상당한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스스로는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주변의 알림이나 아침에 나타나는 신체 신호를 통해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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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턱이 뻐근하다면 이갈이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이갈이는 수면 중에만 일어나는 것으로 알고 계신 경우가 많지만, 낮 동안 무의식적으로 이를 꽉 무는 습관(이악물기)도 같은 계열의 문제입니다. 집중할 때, 운전할 때,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자신도 모르게 이를 앙다물고 있다면 낮 동안의 이악물기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다음과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치아 파절이나 심한 마모는 나중에 치료 비용과 시간이 훨씬 많이 들 수 있어,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치과에서 개인 맞춤 제작하는 수면용 마우스가드(스플린트)는 이갈이를 완전히 멈추게 하지는 못하지만, 치아가 직접 부딪히는 것을 막아 마모와 손상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시중 기성품보다 개인 치아에 맞춰 제작한 것이 착용감과 효과 면에서 더 낫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 착용 시 이물감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며칠 안에 적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과에서 치아 마모 상태를 확인하고 마우스가드를 제작하며, 필요시 턱관절 치료나 수면 전문의와의 협진을 고려하게 됩니다. 원인이 스트레스와 관련이 깊다면, 심리적인 부분을 함께 관리하는 것도 장기적인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이갈이는 본인이 자각하기 어려운 증상이라, 가족의 알림이나 아침에 느껴지는 턱 뻐근함을 단서로 삼아볼 수 있습니다. 방치하면 치아와 턱관절에 누적되는 손상이 크기 때문에,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치과에서 마우스가드 등 관리 방법을 상담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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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국가건강정보포털(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