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tetanus) 증상 및 예방 방법
🧷 파상풍(tetanus) 증상 및 예방 방법
파상풍은 클로스트리디움 테타니(Clostridium tetani)라는 세균이 상처를 통해 몸속에 들어가 신경계에 독소를 방출해 발생하는 치명적인 감염 질환입니다. 대표 증상은 턱과 목 근육이 뻣뻣해지는 개구장애, 전신 근육 경련, 호흡곤란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치료가 지연되면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예방접종(Tdap, Td)을 통해 대부분 예방 가능하며, 상처 관리와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발병 위험을 줄이는 핵심입니다.
🧭 파상풍이란 무엇인가?
파상풍은 흙·먼지·동물 배설물에 존재하는 파상풍균이 상처를 통해 체내에 침투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 균은 산소가 적은 환경에서 독소를 생성하며, 중추신경계를 침범해 근육을 지속적으로 수축시키는 특징을 보입니다.
🧪 발생 원인과 위험 요인
- 세균 감염: Clostridium tetani의 포자가 상처를 통해 침입.
- 위험 환경: 흙, 녹슨 못, 동물 배설물 접촉.
- 상처 관리 부족: 깊은 상처·찔림 상처 방치.
- 예방접종 미실시: 면역력이 없는 경우 위험 증가.
🔎 주요 증상 체크리스트
- 턱 근육 경직(개구장애): 입을 벌리기 힘듦.
- 목·등 근육 뻣뻣함: 몸이 활처럼 젖혀짐(후궁반장).
- 전신 근육 경련: 작은 자극에도 극심한 경련 발생.
- 호흡곤란: 호흡근 마비로 생명 위협.
- 발한·고열·빈맥: 자율신경계 이상 동반.
🩺 진단: 어떻게 확인하나?
- 임상 진단: 특징적 근육 경직·경련으로 진단.
- 상처 이력 확인: 외상, 찔림 상처 여부 확인.
- 실험실 검사: 균 배양은 어렵고, 주로 증상 기반 진단.
💊 치료 방법
- 항독소 투여: 사람 면역글로불린(TIG) 투여로 독소 중화.
- 항생제: 메트로니다졸, 페니실린으로 균 제거.
- 근육 이완제·진정제: 경련 완화 및 호흡 보조.
- 상처 관리: 괴사조직 제거, 철저한 세척.
- 집중 치료: 중환자실에서 호흡·순환 관리 필요.
🛡️ 예방 및 생활 관리
- 예방접종: 소아 DTaP, 성인 Tdap/Td 주기적 추가 접종.
- 상처 관리: 찔림·깊은 상처 시 즉시 소독 및 병원 내원.
- 환경 주의: 흙, 녹슨 물체, 오염된 도구 접촉 시 보호 장비 착용.
❓ 자주 묻는 질문(FAQ)
- 녹슨 못에 찔리면 꼭 걸리나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파상풍균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 한 번 걸리면 면역이 생기나요? 자연 감염으로는 면역이 생기지 않으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 접종 주기는? 소아기 접종 후 성인은 10년마다 추가 접종이 권장됩니다.
🚩 병원에 바로 가야 하는 상황
- 깊은 상처·찔림 상처를 입은 후 예방접종 이력이 불분명할 때
- 턱이 뻣뻣해지고 입이 잘 벌어지지 않을 때
- 자극에 따라 근육이 심하게 경련할 때
- 호흡 곤란·전신 강직 증상이 나타날 때
✅ 마무리
파상풍은 한번 발병하면 치명률이 높은 무서운 질환이지만, 정기적인 예방접종과 상처 관리로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작은 상처라도 방치하지 말고 즉시 소독하며, 예방접종 이력이 불분명하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턱 경직, 전신 경련 등 초기 증상이 보이면 지체 없이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하며, 예방이 무엇보다 확실한 방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